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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니 모넬 퇴출…더 이상 못 참았다

입력 : 2017-05-20 14:35:49 수정 : 2017-05-20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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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결국 kt가 조니 모넬과 결별했다. 

kt는 20일 오후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을 웨이버공시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좌타자 모넬은 올 시즌 kt가 영입한 새 외국인 내야수로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한 자원이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 30라운드로 입단해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지난해까지 통산 893경기 3010타수 816안타 482타점 107 홈런 타율 0.271를 기록했다. 2013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6시즌 뉴욕메츠에서 각 각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통산 35경기 출전 56타수 9안타 타율 0.161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KBO리그에서는 적응하지 못했다. 28경기에서 타율 0.165(85타수 14안타) 2홈런 9타점 2도루에 그쳤다. 

kt는 리그 적응 등을 고려해 시즌 초반 부진을 감안했지만,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자 결단을 내렸다. 퓨처스리그로 보내 감각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안을 썼지만 계속해서 기대에 못미쳤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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