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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학회, 27일 봄 학술대회 개최

입력 : 2017-05-20 14:59:24 수정 : 2017-05-20 1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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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한국야구학회(회장 장원철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는 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상산수리관 대강당에서 '2017 한국야구학회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의 '야구의 역사와 진화'라는 특강으로 시작된다.

1부에서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명예의 전당 자료수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순일 전 주간야구 주간이 '한국에서 야구는 언제 시작됐나'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공식적으로 한국 야구의 원년은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가 야구를 도입한 1904년이다. 홍 위원장은 이에 대한 이설을 소개하며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민경삼 전 SK 단장은 '프로야구 단장은 대체 뭘 하는 자리인가'라는 강연을 한다. 올시즌은 10개 구단 절반 이상이 선수 출신 단장 체제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2010~2016년 SK 단장을 맡았던 민 전 단장은 야구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단장'이라는 직업과 업무에 대해 강연한다.

야구콘텐트 생산 집단 '야구공작소'의 오연우씨는 '현행야구규칙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이라는 발표를 한다. 용어의 정의와 활용, 번역, 배치 등 문제를 지적한다. 이미 메이저리그는 2014년 야구규칙을 전면개정해 10개조 204항목 체계를 9개조 68항목으로 정리한 바 있다.

2부에서는 '선수 보호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가 열린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공동 TF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덕선 KBO 육성팀장, 조민준 KBSA 운영팀 과장), 이기광 국민대학교 교수, 차명주 KBO 육성위원 등이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사회는 야구 선수 자녀를 두고 있는 최승표 코치라운드 대표가 맡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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