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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경주, “후반 들어 피곤함을 좀 느꼈다”

입력 : 2017-05-20 17:01:40 수정 : 2017-05-20 1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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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배병만 기자 ]20일 끝난 SK텔레콤 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최경주(47)는 다소 피로함을 느껴 1언더파를 기록할 수밖에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비해 상쾌한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후반 들어서부터 피곤함을 느꼈다.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의 연속 보기가 아쉽지만 퍼팅감도 좋았고 바람의 영향도 생각보다 덜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드라이버 샷이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부족한 부분은 숏게임으로 충분히 만회한 것 같다. 남은 최종라운드에서는 컨디션 조절에 유념하며 잘 마무리하겠다.”라 말했다.

최경주는 또한 소속사 주최의 행사라는 점에서 대회 참가에 대한 애정과 욕심을 동시에 밝혔다.

“SK telecom OPEN 2017 대회에서 SK 로고를 모자에 달고 경기하기 때문에 신중함과 함께 고마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SK는 21년간 KPGA 코리안투어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이 대회 4승 달성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긴다면 내 스스로도 자랑스러울 것 이다.”라고 덧붙였다. 

man@sportsworldi.com

최경주의 2번홀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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