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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석현준, 나란히 득점포 작렬

입력 : 2017-05-21 10:13:35 수정 : 2017-05-21 10: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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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반가운 득점포 소식이 들려왔다.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34라운드 FC아드미라와의 홈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이날 일본인 공겨수 미나미노 다쿠미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0-0으로 맞선 후반 30분 칼레타 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추가골까지 넣으며 맹활약했다.

이날 멀티골로 황희찬은 지난달 30일 리그 31라운드 SV리트전 이후 21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3, 14호 골을 연이어 올렸다. 리그에서만 11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넘었다. 잘츠부르크도 승점 75(23승6무5패))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리그 4연패를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날 헝가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6·데브레첸)도 골 소식을 전했다. 석현준은 데브레첸에서 열린 2016-2017 넴제티 버이녹샤그 32라운드 부다페스트 혼베드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득점했다. 지난 2월 임대로 합류한 이후 무려 13경기 만에 올린 득점이다.

석현준은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17분 수비수 오스바스 아틸라 대신 교체 출전했고 투입 4분 만에 추격포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2-5로 경기를 패했다.

이날 패배로 데브레첸은 승점 38(10승 8무 14패)을 유지, 9위로 추락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황희찬 석현준 사진=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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