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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배영수 "나는 만날 죽었다가 살아나"

입력 : 2017-05-22 07:00:00 수정 : 2017-05-22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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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날 죽었다가 살아나.”

배영수 한화 베테랑 투수가 툭 던진 한 마디에 취재진이 배꼽을 잡았다. 21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외야에서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을 찾은 배영수는 취재진으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취재진은 더그아웃을 찾은 배영수에게 “이제 배영수가 완전히 부활을 한 것 아니냐”고 덕담을 건넸다. 부활은 올해 배영수에게 가장 어울리는 단어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여파로 시즌 통째로 쉬었던 배영수는 올해 선발 투수로 복귀해 이날까지 4승1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호투 중이다. 특히, 지난 17일 고척돔 넥센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앞선 두 경기에서의 부진을 시원하게 털어내며 건재를 알렸다. 그런데 배영수의 반응이 좌중을 크게 웃겼다. 배영수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를 섞어 “나는 맨날(만날) 죽었다가 살아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내 주변은 웃음 바다가 됐다. 

대전=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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