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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사이트 접속 불통, 4개 구장 일부 좌석 무료 개방

입력 : 2017-05-21 15:33:13 수정 : 2017-05-21 15: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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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이지은 기자] 프로야구 예매대행 홈페이지 ‘티켓링크’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2017시즌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구단은 삼성, SK, 한화, KIA, kt, NC 등 6팀. 이중 21일에 경기가 열리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수원 kt위즈파크, 마산구장은 이 파장의 직격탄을 맞았다.

경기 당일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티켓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던 상황, 이미 예매를 마친 팬들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하려는 팬들이 모여 야구장에서는 일대 혼란이 일었다. 평소였다면 관중이 경기장에 들어찼어야 할 시간에도 정상적으로 입장이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이날 4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일부 좌석을 무료 개방하는 방식으로 혼선을 잠재웠다. 이날 네 곳에는 관련 이상을 알리는 안내문이 경기 시작 직전까지 계속해서 전광판에 비춰졌다.

전체 1만3000석 중 9000석 정도가 예매된 상태였던 대전에서는 예매권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을 약속한 뒤 나머지 좌석에 한해서는 무료로 개방했다. 한화 관계자는 "불편을 최소화하자는 입장에서 구단 직원 최대 인원을 경기장에 배치해 장외에서 적극적으로 안내했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2만500석 중 시즌권 구매자, 스카이박스, 특별지정석을 제외한 1만8000석, kt도 2만2000석 중 시즌권, 스카이박스, 테이블석, 익사이팅석을 제외한 2만1000석을 개방했다. NC도 1만1000석 중 스카이박스와 특별지정석, 시즌권을 제외한 1만900석을 무료로 열어뒀다.

한편, 티켓링크의 서버가 다운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경기는 ‘인터파크’에 입장권 예매를 맡겨 평소와 다름없이 입장을 진행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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