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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이승우 “쿠보? 일본? 라이벌 아니다”

입력 : 2017-05-21 19:43:34 수정 : 2017-05-21 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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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주·권영준 기자] “쿠보? 일본? 라이벌은 아니죠.”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일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16·FC도쿄)를 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에 대해서도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그의 성향이 그래도 묻어났다. 그는 “항상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우리의 경기를 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기니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끈 이승우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동료와 함께 회복 훈련에 나섰다. 1시간 가량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가볍게 푼 그는 오는 23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 직후 취재진과 만난 그는 “아르헨티나전을 봤다. 남미 선수들은 개인기량이 좋다. 아르헨티나도 개개인 기량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골보다는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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