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백승호 “체력훈련 효과 나오고 있다”

입력 : 2017-05-21 19:57:43 수정 : 2017-05-21 19:57:4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전주·권영준 기자] “몸상태 100%까지 올라왔다.”

백승호(20·FC바르셀로나B)가 탄력을 받았다. 그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한 회복 훈련 직후 “긴 시간 체력 훈련을 했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풀타임을 소화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거의 100%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기니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감각적인 슈팅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다. 이날 회복조에 속해 한 시간가량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그는 컨디션을 조절하며 오는 23일 아르헨티나전에 대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전날 근육 경련을 일으켰던 그는 부상에 대해서도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백승호는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코치님에게 ‘단순히 뛰는 것만으로는 체력을 올릴 수 없다’고 들었고, 이에 파워를 늘리기 위해 웨이트에 집중했다”며 “그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빌드업과 조직적인 움직임이 좋았다”며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에 패했기 때문에 강하게 밀고 나올 것이다. 다만 우리도 아르헨티나를 이기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지을 수 있다.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니를 꺾고 분위기가 좋다. 우리 플레이를 잘 해낸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미소지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