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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유희열'내가 병든 차인표?'X'조카바보' 김건모(종합)

입력 : 2017-05-22 08:25:45 수정 : 2017-05-22 08: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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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정가영 기자]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희열이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을‘병든 차인표’라 부르는 사연, 부모님의 사업이 잘못돼 500만원 들고 미국 간 토니안, 실내 와호구이에 도전한 박수홍, 조마 사랑에 빠진 김건모 등이 일요일 저녁을 훈훈하게 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희열은 자신의 어머니를 언급하면서 “나를 ‘병든 차인표’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며 “어머니는 ‘차인표면 차인표지, 왜 병든 차인표냐’고 노하셨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미우새에서 다른 게스트와 달리 두 번 연속 출연하면서 어머니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가수 토니안이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절절한 모습도 전파를 탔다.

토니안은 동료 김재덕과 돌아가신 아버지를 찾아뵈러 갔다. 토니안은 “부모님의 사업이 잘못돼서 약 500만원을 들고 미국으로 갔다”며 “식당을 마치고 술 드시는 아버지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토니안은“아버지가 셰프인 줄 알았는데 매일 설거지를 하셨다”면서 “뒤늦게 아버지가 고생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아버지를 위해 공부만 하면서 중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이후 토니안은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으로 떠나면서 몇 년간 아버지를 못 봤다고 회상했다.

이날 2대2 미팅 참가권을 두고 펼친 다트 게임 후 동료들과 고기 파티를 벌이는 박수홍의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고기 파티를 벌이면서도 최대성은 끊임 없이 소개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면서 유희열과 신동엽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홍과 동료들은 실내 화로구이에 도전했다. 하지만 고기가 익지 않자 신문지까지 동원해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내 실내는 그을음으로 가득차게 되고 이를 지켜보는 박수홍의 어머니는 혀를 차며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모의 여성들과의 미팅 현장에서 박수홍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건모 도플갱어’ 김건모의 조카 우진이가 다시 한 번 미우새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의상과 악세서리를 착용해 도플갱어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김건모는 ‘조카바보’의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조카를 기타영재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우진이의 옹알이를 끼워 맞춰 절대음감 영재로 만들었다.

이에 ‘영재발굴단’의 제작진은 “기타는 안될 것 같다”고 밝혔고, 김건모는 포기하지 않고 기상천외한 물건들을 꺼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주섬주섬 그릇과 대추, 그리고 콩을 꺼낸 김건모는 우진이를 ‘젓가락 영재’로 소개시켰다. 우진이의 기타 연주 영상을 지켜본 네 어머니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동료들 앞에서 펼친 즉석 경매가 방송되었다.

사진=미우새 방송 장면.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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