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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팝 그룹 첫 BBMA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한국어 소감 눈길

입력 : 2017-05-22 11:08:38 수정 : 2017-05-22 1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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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에 올랐다. 리더 랩몬스터는 영어와 함께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밝혀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 측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지난 2일부터 당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인터넷 투표를 바탕으로 ‘톱 소셜 아티스트’상자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76%의 득표율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 2011년 신설된 이후 6년간 저스틴 비버가 독식해왔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수상, 글로벌 대세 그룹임을 보란듯이 증명했다.

수상이 확정된 후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는 유창한 영어로 “전 세계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에 감사하다. 이렇게 큰 영광을 누려 정말 기쁘다”고 밝히며, 이어 한국어로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 되겠다”고 한국팬들을 향한 멘트도 잊지 않았다.

한편 빌보드 시상식에서의 방탄소년단의 수상은 한국가수로는 싸이 이후 두 번째다. 싸이는 지난 2013년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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