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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세븐틴표 감각적인 EDM, 새로운 변화 '아주 NICE'

입력 : 2017-05-22 18:00:00 수정 : 2017-05-22 1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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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세븐틴이 변했다. 청량했던 소년미는 잠시 접어둔 채, 한층 깊어진 감성과 감각적인 EDM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변화가 싫지만은 않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세븐틴의 새로운 모습이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음악적 행보를 기대케 했다.

세븐틴의 네 번째 미니앨범 'Al1'이 22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는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에 대한 노래로,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이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틴 우지와 범주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앞서 발표한 타이틀곡이었던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등으로 이어지는 세븐틴의 노래들이 한 소년이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이야기라면, 이번 신곡을 통해 세븐틴은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감성을 음악과 퍼포먼스에 녹여냈다.

이번 앨범의 발표를 앞두고 세븐틴은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음악의 흐름을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개척해 나갈지. 세븐틴은 후자에 힘을 실었고, 바다 건너 미국에 가서 트렌디한 음악을 몸으로 체득했다. 그 결과 세븐틴은 전 세계적인 음악 트렌드를 주도하고 EDM 장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서정적인 감성 사이로 강렬한 비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는 결과물을 완성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울고 싶지 않아'. 절묘한 파트 분배로 보컬라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감각적인 래핑이 중간중간 삽입돼 서정적이지만 강렬하면서도 꽉 찬 느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다. 세븐틴은 13인조 다인조 그룹의 장점을 퍼포먼스에 투영했다. 감히 역대급이라 말할 정도로 시선을 압도하는 세븐틴은 음악적 성장은 물론 퍼포먼스적으로도 대단한 성장을 이뤄냈다. 마치 현대무용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구성과 함께 놀라운 완성도의 군무는 세븐틴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였다. 이는 곧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겼고, 세븐틴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눈과 귀로 접할 수 있었다.

늘 그랬듯이, 세븐틴은 수록곡도 놓치지 않았다. 다인조 그룹이자 유닛으로 나누어진 팀의 장점을 극대화한 보컬, 힙합, 퍼포먼스팀의 유닛곡은 물론 멤버 준과 디에잇의 유닛곡인 5번 트랙 ‘마이 아이(MY I)’ 등 이번 앨범 또한 다채로운 앨범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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