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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일본 니가타 아라이 리조트 연말 오픈

입력 : 2017-05-24 18:44:04 수정 : 2017-05-24 18: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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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롯데호텔이 일본 니가타현에 ‘롯데아라이리조트’를 올해 연말 오픈한다.

제주(롯데아트빌라스), 부여(롯데리조트부여), 7월 개관 예정인 속초(롯데리조트속초)에 이어지는 롯데호텔의 4번째 리조트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5년 6월 아라이 리조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 금액은 18억엔이며 주요 시설 개조공사를 거쳐 올해 12월 스키 시즌에 맞춰 재개장할 예정이다.

일본 스키의 발상지인 니가타현 묘코시에 위치한 63만평(209만㎡) 규모의 아라이 리조트는 총 257실의 호텔 4동과 리프트 4개, 곤돌라 1개, 슬로프 11개의 스키장 및 온천, 수영장을 비롯한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복합 스키 리조트다. 파우더 스노우라 불리우는 최상의 설질과 12월 말에서 익년도 5월까지의 긴 스키 시즌을 자랑한다. 도쿄역에서 호쿠리쿠(北陸) 신칸센으로 2시간, 니가타 공항에서도 승용차로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아라이 리조트는 소니 창업자의 장남인 히데오 모리타가 1993년 개장했고 레저용 시설뿐 아니라 스키 회전 경기나 스노보드의 활강 및 점프 등 훈련용 시설로서의 여러 조건을 잘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롯데호텔은 지난 4월 오픈한 시그니엘서울을 포함해 현재 국내 14개, 해외 6개 등 총 20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롯데아라이리조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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