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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박경X지코, 아이돌 프로듀서의 진면목

입력 : 2017-05-26 14:23:07 수정 : 2017-05-26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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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박경과 지코가 프로듀싱 능력은 블락비의 원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박경과 지코의 음악적 성장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1년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한 블락비는 당시 완벽한 주류로 자리잡지 못한 음악장르인 힙합을 대중 친화적 접근법으로 풀어내며 가요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코는 데뷔 앨범부터 직접 프로듀싱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경은 첫 미니앨범 ‘New Kids On The Block’부터 작사에 참여하며 블락비만의 장르를 구축시켰고, 지코 또한 타이틀 곡 ‘가서 전해’를 작사, 작곡하며 본격적으로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거듭났다.

첫 싱글 발매 이후 6년이란 시간 동안 블락비는 ‘난리나’, ‘닐리리맘보’, ‘눈감아줄게’, ‘Very Good’, ‘HER’, ‘TOY’, ‘Yesterday’ 등 다수의 대표곡을 쏟아내며 단순 아이돌 그룹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부각시켰다.

블락비를 자체 프로듀싱그룹으로 거듭나게 한데는 지코와 박경의 공이 컸다. 지코는 남다른 음악적 감각으로 블락비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쥐게 됐다.

지코는 메이저와 언더 및 프로듀서의 영역을 오가며 자유자재로 어느 상황에서나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실력으로 대중들에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코만이 구사할 수 있는 ‘음악’은 ‘믿고 듣는 지코’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들에 무한 신뢰를 얻게 됐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데뷔 이후 지코와 박경은 서로에게 음악적, 동료로서 버팀목이 되어주며 성장했다.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끊임없는 성장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앞으로 가요계에 끼치는 영향 또한 상당히 클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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