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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통산 2100안타 달성…역대 최대안타 공동 2위

입력 : 2017-05-26 21:36:16 수정 : 2017-05-26 2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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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LG 베테랑 왼손 타자 박용택(38)이 개인 통산 2100안타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2098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이로써 2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박용택은 장성호(은퇴)와 함께 역대 통산 최다안타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 부문 통산 1위는 양준혁(은퇴)이 기록한 2318개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낸 박용택은 4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대기록을 완성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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