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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격동하는 순위… '프듀101' 최후 11인은 '국프'의 손에

입력 : 2017-05-27 10:58:25 수정 : 2017-05-27 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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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절대강자는 없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격동하는 순위 변화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엄청난 순위변동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굳건한 1위'였던 마루기획 박지훈이 3위로 떨어졌고, 그 자리에 플레디스 김종현이 올랐다. 2위 큐브 라이관린이 자치,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처럼 순위도 점차 상승해 2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포진했던 연습생이 순위가 떨어진 경우도 있었다. 2위였던 브레이브 김사무엘과 3위였던 MMO 윤지성이 각각 16위, 15위로 크게 순위가 하락해 충격을 안겼다. 또 논란으로 인해 패널티를 부여받은 MMO 강다니엘도 순위가 8위로 하락했다. 강다니엘은 "생각 짧았던 점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도 전했으며, 김동빈과 이기원도 패널티를 받았다.

시즌1과 달리 '프로듀스101' 시즌2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순위 변화가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또다른 재미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연습생을 지지하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겐 가슴 졸이는 한 주 한 주가 되겠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겐 최후 11인을 향한 연습생들의 고군분투기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특히 각종 논란이 된 연습생의 경우 패널티를 부여,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제작진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그 때문일까. 한층 흥미진진해진 '프로듀스101' 시즌2는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6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 8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3%, 최고시청률 3.7%를 기록해 8회 연속 시청률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101 펀치킹 선발전’에서 강동호와 김동현 연습생이 펀치킹 자리를 놓고 재대결한 장면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 시청층인 1534 시청층에서도 평균 3.1%, 최고 3.5%의 시청룰을 기록해 3%를 넘어섬은 물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순위 1~20위 중 18개 검색어가 순위에 올라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처럼 예측불가한 순위 반전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프로듀스101'. 27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3차 투표에서는 1인 2픽을 예고,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 만큼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전쟁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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