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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 1500 "박병호, 빅리그 복귀 향해 시동걸었다"

입력 : 2017-05-27 10:57:49 수정 : 2017-05-27 10: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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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미네소타의 차기 콜업 후보군을 추리는 과정에서 박병호(31·미네소타)의 이름은 빠지지 않는다.

미국 지역 라디오 매체인 ‘ESPN 1500’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미네소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망주는 누가 있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포지션별 콜업이 유력시되는 선수를 꼽았다. 박병호는 잭 그라니테, 다니엘 팔카, 엔겔브 비엘마와 함께 야수 부문 4명 중 하나로 꼽혔다.

이 언론은 “시범경기에서 활약한 뒤 한 달 동안 부상자 명단(DL)에 있었던 박병호는 로체스터에서 빅리그로 돌아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경기에서 홈런 3개와 2루타 3개를 때려냈다”라며 최근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 언론은 “당연히 다들 박병호를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운을 띄우며 선수 소개를 시작했다. 이미 보여준 건 충분하다는 의미, “KBO리그에서 남긴 역사나, 2016시즌 첫 출발을 생각하면 박병호의 미네소타 복귀가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그는 미네소타로 다시 돌아와야만 하는 선수고, 이제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라고 바라봤다.

하지만 이 언론은 미네소타가 현재로서 야수 엔트리에 변화를 줄 가능성은 적다고 봤다. 다만 부상은 언제든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데다, 9월 확장 엔트리까지 고려를 한 선택지다. 박병호는 이날 26일 기준 트리플A서 타율 0.246(69타수 17안타) 3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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