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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클럽 성지 이비자섬으로 떠나다…'소원성취'

입력 : 2017-05-28 11:17:00 수정 : 2017-05-28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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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박수홍이 클럽 메카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떠났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박수홍의 그동안 꿈꿨던 이비자로 향한다. 평소에도 ‘이비자 섬에 가는 것이 꿈이다’라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던 클러버 박수홍은 현지민박부터 맛집까지 직접 계획표를 짜고 준비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시종일관 들떠있는 박수홍의 흥분 상태를 지켜보며, “정말 큰일이다. 쟤가 큰일 나려고 저런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수홍이가 어릴 때 일만 하느라 제대로 놀지를 못했다. 그 때 놀았으면 지금 안 저럴 텐데..”라며 아들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함께 떠난 절친 김규택, 동생 돈스파이크 함께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박수홍 일행은 여행 첫날 한국에서 챙겨온 ‘비장의 무기’들을 선보이며 이비자 클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비자 클럽의 상징이라고 알려져 있는 누드비치와 거품파티를 언급하자 지켜보던 어머님들은 단체로 경악했다.

하지만 함께 보는 신동엽과 주상욱, 서장훈은 박수홍의 ‘소원 성취 여행’에 큰 환호를 보냈다. 신동엽은 “수홍이가 지금 지구 상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떠난 거다. 전세계 가장 잘 노는 젊은이들의 성지다”라며 부러워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8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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