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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채정안, "여기에 우리 X-형부 있다" 발언 화제...이혜영 강제 소환

입력 : 2017-05-28 23:02:10 수정 : 2017-05-28 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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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이혜영 관련 돌직구를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맨투맨' 고등학교에서 전학온 배우 박성웅과 채정안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채정안은 "이 안에 우리 X-형부 있다"라고 말해 형님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혼자 제 발 저린 서장훈은 "나는 아니다. 접점이 없다"며 선을 그은 뒤 이상민을 향해 "저 형은 안 갔다 온 것처럼 행동한다. '라 돌체 비타' 작사·작곡은 누구냐"고 물었다.

'라 돌체 비타( La Dolce Vita)'는 배우 이혜영이 2000년 발표한 곡으로 스페인어로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곡은 이혜영의 전 남편이자 아는형님 멤버인 이상민이 작사, 작곡했다.

서장훈의 '라 돌체 비타' 발언에 이상민은 "고만하라고!"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비슷한 시기인 1999년 1집 앨범 '무정'을 내고 가요계에 데뷔해 'X-형부' 발언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이혜영과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으로 수 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채정안의 돌발발언에 이상민은 애써 눈을 감고 고개를 저으며 못 들은 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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