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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 캐릭터 200% 빙의 '국민 이상형' 등극 비결은?

입력 : 2017-05-29 09:22:31 수정 : 2017-05-29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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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미세한 손짓과 꿀이 심쿵 눈빛으로 ‘국민 이상형’에 등극했다. 로맨틱 코미디가 처음이라는 그가 ‘로코천재’로 거듭난 결과는 항상 대본을 놓지 않는 뜨거운 연기 열정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촬영장에서의 지창욱의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는 29일 지창욱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창욱이 매회 레전드를 경신하며 ‘로코천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사소한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냉철하고 예리한 변호사의 모습으로 뇌섹남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하고, 섬세한 배려가 녹아 든 손짓과 무심한 듯 따뜻한 반전 말투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은 지창욱의 눈빛이다. 매 순간 바뀌는 지욱의 감정 변화가 눈빛으로 모두 표현되고 있는 것. 사랑스러운 봉희에게 빠져드는 지욱의 모습이 미세하게 깊어지는 눈빛으로 그대로 나타났고, 자신을 좋아한다는 봉희를 힘겹게 거절하는 장면에서는 복잡한 그의 속마음이 그대로 눈빛에 담겼다.

이는 지창욱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끊임없이 캐릭터 분석을 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지창욱은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스태프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고, 항상 모두를 감탄하게 한다고.

지창욱은 감독과 작가는 물론이고 함께 연기를 하는 배우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매회 아이디어를 쏟아내는가 하면,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 등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해져 앞으로 그가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보여줄 모습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 측은 “지창욱 씨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표현력과 무한으로 샘솟는 아이디어에 촬영할 때마다 스태프 모두가 깜짝깜짝 놀란다”면서 “그의 노력만큼 시청자분들이 애정 가득한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노력하고 있으니 꾸준한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31일 수요일 밤 10시 13-14회가 방송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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