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부산대학교 교수 로버트 켈리 가족이 출연했다. 샘 해밍턴과의 인연으로 깜짝 등장하게 됐다.
이날 샘 해밍턴은 BBC 방송사고로 월드스타가 된 켈리 교수의 집을 방문했다. 켈리 교수의 두 아이 예나와 유섭이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켈리 교수는 인터뷰 도중에도 예나가 갑자기 케이크를 먹여주고 유섭이가 품에서 옹알이를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넘기기도 했다.
켈리 교수는 과거 BBC와의 인터뷰 중간에 방문이 열리면서 아이들이 들이닥치자 아내가 수습하는 모습이 방송돼 화제가 됐고 여러 패러디로 인기를 끌었다.
켈리 교수는 슈돌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매우 바쁜 일정이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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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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