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등에 맞춘 콘솔 버전을 먼저 선보이는데, 실제 PC 전용 온라인 게임도 비슷한 형태로 구현된다. 넥슨은 올 하반기 글로벌(러시아·아시아권 제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PC 온라인 버전의 경우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연내 발매된다. 콘솔과 PC 온라인 버전은 유료 패키지 방식으로 나오고 각각 미화 29.99 달러로 책정됐다.
‘로브레이커즈’는 유명 콘솔 게임 ‘언리얼 토너먼트’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를 개발 총괄한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화려한 스킬, 무중력 전투를 더해 기존 FPS와는 확연하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한편, 보스 키 프로덕션은 지난 2014년 넥슨의 투자를 받았다. 이 연장선에서 넥슨의 북미법인(넥슨아메리카)은 ‘로브레이커즈’의 배급권을 확보했다. ‘로브레이커즈’를 주도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보스 키 프로덕션의 대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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