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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배우 이동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최선 다할터"

입력 : 2017-05-29 15:44:47 수정 : 2017-05-29 15: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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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이동건이 첫 사극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KBS 2TV 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민영, 이동건, 연우진, 도지원, 황찬성, 고보결 등이 참석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

이동건은 작품 준비에 대해 “나한테 가장 큰 교과서는 대본이고 가장 큰 선생님은 감독님이다. 감독님이 제시하는 방향에 맞게 대본을 읽고 머릿속으로 상상한다. 준비 기간 짧아서 버거웠다. 계속 상상해왔다. 인물에 빠져들게 되고 현실과 현장의 괴리도 줄어들게 됐다. 늘 하듯이 준비했다. 특별한 새로운 방법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조윤희와의 결혼 준비에 대해 “힘들지만 누가 대신해줄 수 없다. 둘 다 놓쳐선 안 되는 일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일이다. 수면이 부족해도 덜 자고 내가 하고 있는 한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26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 사이이 됐다. 종영 이후 열애 소식을 전했고 3개월 만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밝혔다. 두 사람은 '7일의 왕비'를 마친 뒤 결혼식을 치른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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