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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김보민부터 김종규♥구새봄까지… 아나운서와 만난 스포츠 스타들

입력 : 2017-05-30 10:38:10 수정 : 2017-05-30 11: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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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또 한 쌍의 아나운서-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구새봄 스포츠 아나운서(31)과 프로 농구 LG 센터 김종규(27)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연말부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아나운서와 스포츠 스타 간의 만남이 드문 일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스포츠 전문채널이 자리를 잡고 미모와 지성을 갖춘 여성 아나운서들이 스포츠 현장에 투입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선수들과 아나운서들이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하나인 김남일(은퇴)과 KBS 김보민 아나운서다. 두 사람은 2006 독일월드컵 이후 수 없이 많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지만 당시에는 인정하지 않다가 2007년 12월 결혼했다.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박지성(은퇴) 역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현재 프로야구 출루 기록을 세우고 있는 김태균(한화)도 1세대 야구여신이라 불리는 김석류 전 KBSN 스포츠 아나운서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2010년 일본에서 활약 중이던 김태균은 당시 일본 유학을 준비 중이던 김석류에 조언을 건네주다 사랑에 빠졌고 교제 7개월 만인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미네소타) 또한 KBSN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진 경우다. 이지윤 전 아나운서와 2011년 결혼한 박병호는 결혼 이후 연거푸 KBO리그 홈런왕 및 시즌 MVP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야무진 내조를 받았다는 평이다.

강민호(롯데)는 신소연 전 SBS 기상캐스터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신소연 캐스터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갖게 됐다. 신소연 캐스터는 롯데 연고지인 부산 출신이기도 해 눈길을 끈 바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김종규 사진=OSEN, 강민호 신소연 사진=롯데, 박병호 이지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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