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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한국 영화 예매율 1위…흥행 청신호

입력 : 2017-05-31 09:09:57 수정 : 2017-05-31 0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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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영화 ‘대립군’이 흥행 레이스를 본격 가동했다. ‘대립군’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대적할 유일무이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전망이다.

‘대립군’은 지난 28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선전을 예고했다. 31일 실시간 예매율 기준 ‘노무현입니다’ 등 한국 영화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제치고 ‘원더우먼’과 격차를 줄이며 뒤쫓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시네마 예매 사이트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대립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 셀러브리티 및 일반 관객들까지 이구동성으로 영화 속 리더가 전하는 진정한 치유와 위로, 그리고 묵직하고 가슴 벅찬 감동까지 전해줄 영화로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예매율 상승에 강력한 힘을 보태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연평해전’, 2016년 ‘인천상륙작전’ 등 매년 여름을 여는 영화들이 스크린 흥행을 강타했기에 ‘대립군’이 뒤를 이어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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