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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김수현, 1인 2역 연기변신 도전

입력 : 2017-05-31 09:11:35 수정 : 2017-05-31 09: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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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영화 ‘리얼’에서 한류스타 김수현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31일 공개된 사진에서 카지노 조직의 보스 장태영(김수현)으로 분한 김수현이 스타일리시한 수트를 입고 상대를 압도하는 날카로운 눈빛이 가장 눈에 띈다.

극 중 김수현의 카지노를 노리는 경쟁자 조원근(성동일)의 본거지에 단신으로 침입해 그들을 제압하는 모습과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누군가를 노려보는 눈빛은 ‘리얼’에서 선보일 김수현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김수현이 이번 작품으로 첫 1인 2역에 도전했다고 알려지며 공개된 보도스틸 속 김수현의 캐릭터가 과연 조직의 보스 장태영일지, 의문의 남자 장태영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리얼’은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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