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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레바논 상영금지…전 세계 흥행 영향은?

입력 : 2017-06-01 09:18:55 수정 : 2017-06-01 09: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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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할리우드 영화 ‘원더우먼’이 레바논에서 상영 금지를 당했다.

할리우드리포터 등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정부는 ‘원더우먼’의 베이루트 프리미어를 앞두고 영화 상영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다. 주인공인 갤 가돗이 이스라엘 군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레바논에서 ‘원더우먼’ 보이콧 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정부가 이를 정식으로 받아들인 것. 레바논은 현재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상태다.

애초 ‘원더우먼’은 레바논에서 소규모로 개봉할 예정이었기에 상영금지 결정이 전 세계 흥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겠지만 영화의 이미지에는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갤 가돗)가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원더우먼으로 탄생하는 이야기. 한국에서도 5월31일 개봉해 첫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달리고 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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