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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사이클 축제' 투르 드 코리아, 오는 14일 여수서 스타트

입력 : 2017-06-01 14:37:12 수정 : 2017-06-01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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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도전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아시아 최대의 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7’이 오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진다. 국내외 초청 20개팀 200명의 선수들이 여수에서 출발해 군산, 무주, 영주, 충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778.9㎞의 대장정에 나선다. 짧게는 66.2㎞(18일 서울), 길게는 224.7㎞(14일 여수→군산) 등 다양한 구간이 마련됐다. 각 구간별 우승자를 가려 누계점수로 시상하는 엘리트분야 경주 운영 방식이다.

투르 드 코리아는 ‘투르 드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사이클 대회를 벤치마킹한 대회로 2007년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 대한자전거연맹 등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고 지역별(여수 해안도로, 충주호, 서울 한강변 등)로 특색있는 장소를 경유하는 장소로 설정했다. 또 UCI 프로 콘티넨탈 5개 팀(지난해 4개 팀)이 참가하면서 선수 기량과 대회 퀄리티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조직위는 1일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 개최로 경제 파급효과 300억원과 미디어, 인터넷 노출 홍보효과 250억원 등 550억원의 개최효과가 예상된다. 그 이상도 나올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 생중계로도 이번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전 경기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LTE로 생중계된다. 대회 최초로 로고송도 만들어졌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tourde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투르 드 코리아 2014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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