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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서 또 불… 화재 발생 53분 만에 불길 잡아

입력 : 2017-06-04 11:39:40 수정 : 2017-06-04 1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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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수락산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산불이 난 서울 수락산 귀임봉 인근에서 4일 오전 12시 40분께 불이 났다. 소방차량 29대와 인력 128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53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330㎡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1일 화재로 남은 불씨가 되살아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저녁 9시께 수락산 5부 능선 귀임봉 인근에서 발생한 불은 3만 9600㎡의 산림을 태우고 13시간여 만에 잡힌 바 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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