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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부상 극복하고 올시즌 첫 출전한 대회서 우승…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입력 : 2017-06-05 09:01:03 수정 : 2017-06-05 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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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김인경(28·한화)이 올시즌 첫 출전한 첫 LPGA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인경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파71·62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2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2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인경은 지난해 10월 레인우드클래식에서 6년 만에 통산 4승을 기록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LPGA 통산 5승째를 올렸다. 김인경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올시즌에서 LPGA에서 7승째를 수확햇다.

김인경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이번 여름시즌을 대비해 부상을 극복하고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너무 기쁘다”며 “우리 팀과 팬들이 나를 위해 격려해주고 지켜봐준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인경은 전반에 보기없이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1타를 줄이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크리머에 앞서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한 김인경은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했다. 김인경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흔들렸지만 나머지 홀을 파로 잘 마무리했다.

한편 이정은, 신지은이 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한달만에 미국무대에 복귀한 박인비는 4언더파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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