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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노르디아 마스터스에서 8위

입력 : 2017-06-05 09:04:06 수정 : 2017-06-05 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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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노르디아 마스터스(총상금 150만 유로)서 톱 10에 올랐다.

왕정훈은 지난 4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의 바르세바크 G&CC 마스터스 코스(파73, 7729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6타를 적어낸 왕정훈은 앤디 설리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왕정훈은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를 3타 차이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톱10에 만족했다.

이탈리아의 레나토 파라토레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25만 유로(약 3억 1000만 원)를 차지했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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