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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오프로드의 강자 지프의 매력에 흠뻑! ‘지프 캠프 2017’ 개최

입력 : 2017-06-06 13:18:57 수정 : 2017-06-06 13: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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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준호 기자] 진정한 오프로드의 강자 지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라!

국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인 ‘지프 캠프 2017’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렸다. ‘지프 캠프 2017’은 올해 13주년을 맞았으며, 참가자들은 자유와 모험,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했다.

이번 ‘지프 캠프 2017’에는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 드라이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1000팀이 참가 신청을 마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지프 캠프는 처음으로 지프 차량 미보유 고객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아직 지프를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도 지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스키장 한 켠에 마련된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면서 지프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무다리, V계곡, 시소, 트랙션 등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챌린지 파크’, 스키 슬로프를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는 ‘피크 코스’,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로만 도전할 수 있는 ‘와일드 코스’, 지프 보유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시설인 ‘지프 오너스 파크’ 등 테마 파크 형태로 구성된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실제 지프의 대표 오프로드 차량인 랭글러를 몰고 이들 코스를 직접 체험해보니 군 시절 경험해본 군용 지프차와는 차원이 달랐다. 바퀴가 울퉁불퉁한 지형에 맞춰 좌우로 움직이는 랭글러는 기본 4륜 구동에 내리막길 주행 시 안전장치까지 더해져 어떠한 험한 땅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었다. 심하게 흔들리는 바위부터 물속을 헤치며 달렸지만 어느새 불안감은 사라지고 편안하게 차량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또 하나 지프 캠프에서 가족들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가득했다. 행사장 중앙 잔디 광장에 로프 올라가기, 벽 뛰어넘기, 타이어 뒤집기 등 험난한 장애물과 미션을 빠른 시간에 통과하는 ‘스파르탄 레이스’를 비롯해 원시적인 형태의 불 피우기와 장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시 크래프트 레슨’, 타이어와 럭비공 던지기, 타이어 볼링, ‘크로마키 포토존’과 SNS 포토 프레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지프 캠프’는 세계적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브랜드로 손꼽히는 지프(Jeep®) 브랜드가 자랑하는 64년 전통의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각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보리 등의 이름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매년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지프 캠프 2017’에서 차량들이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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