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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의리 빛났다" 블락비 박경, 태일 위해 나섰다

입력 : 2017-06-07 09:20:38 수정 : 2017-06-07 09: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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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블락비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팀내 맏형인 태일의 솔로곡을 위해 박경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 것.

오는 12일에 솔로곡을 선보이는 태일. 약 2년만의 솔로곡인 만큼 같은 블락비 멤버 박경이 직접 나서서 그의 앨범 작업에 힘썼다.

박경은 "그간 내가 만든 노래를 스스로 부르는게 대부분이었다. 이번 태일과 함께 작업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태일과 세정이 노래를 정말 잘해서 내가 부른 가이드 녹음본 보다 3배는 좋아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곡을 프로듀싱하고 내가 만든 멜로디가 다른 사람의 입을 거쳐 나온다는 게 이렇게 기분좋은 일이라는 걸 태일 앨범 작업을 통해 알게됐다"며 "많은 공을 들인 만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일은 6월 6일 오후 6시경 티저이미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6월 12일 오후 6시 싱글 음원을 발매 할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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