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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데이식스, 첫 정규앨범에 담은 자신감

입력 : 2017-06-07 18:40:19 수정 : 2017-06-07 1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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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2017년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음악들과 그간의 성장을 함께 담아 '선라이즈(SUNRISE)'란 앨범으로 탄생시켰다.

데이식스는 7일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첫 정규앨범 '선라이즈'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데이식스는 'DANCE DANCE', '예뻤어'를 비롯해 신곡 '오늘은 내게', '반드시 웃는다'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6월의 신곡 '반드시 웃는다'는 이별한 연인 앞에서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아픔을 뒤로 하고 웃어 보이는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다채로운 변화를 가미하며 곡을 리드하는 드럼사운드가 특징으로, '웃는다'라는 노랫말에 애잔함을 실은 보컬과 대비돼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데이식스의 기존 곡들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버전도 함께 실렸다. 데이식스의 데뷔곡 'Congratulations'와 '놓아 놓아 놓아'의 경우 록 사운드가 가미돼 기존과는 다른 느낌의 곡으로 완성됐다.

먼저 데이식스는 "그동안 매달 선보였던 곡들을 한 앨범으로 묶어 발표하게 됐다.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운을 떼며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고, 앞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곡 자체제작이란 점에서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데이식스는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없다. 오히려 매달 신곡을 발표한다는 점에서 설레임이 크다"면서 "부담감은 있지만, 매달 새로운 음악을 드려드리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JYP 수장' 박진영의 칭찬에 대해선 "곡을 만들어서 들려드리면 너무 좋아해 주신다. 가끔은 정말 좋은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면서 "어느날 회의를 하는데, 데이식스의 음악이 기다려진다고 말해주시더라. 정말 감사했고, 응원도 끊임없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또 데이식스의 음악이 유독 대중적인 느낌이 강한 이유에 대해선 "곡을 만들 때 대중성을 특별히 겨냥하고 만들진 않는다. 다만 매일 들어도 자주 들어도 질리지 않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또 데이식스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부르고 싶은 멜로디의 교집합이 대중적인 음악으로 완성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데이식스는 "첫 정규앨범 발표 이후에도 'EVERY DAY6'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매달 두 곡을 선보이는 게 목표인데, 세 곡, 네 곡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선보일 데이식스의 음악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신곡 '반드시 웃는다'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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