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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곽도원 '강철비', 4개월 대장정 마무리 "지금껏 보지 못한 재미"

입력 : 2017-06-08 10:14:29 수정 : 2017-06-08 1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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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강철비’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영화 ‘강철비’가 지난 2월 2일 촬영을 시작해 6월 1일 전격 크랭크업 했다.

‘강철비’는 현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공존하는 남한의 정권교체기, 쿠데타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북한 최고 권력자 1호가 북한 요원 엄철우와 함께 남한으로 숨어 들어오게 되면서 한반도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게 되는 남북한의 비밀첩보 작전을 그린 영화.

크랭크업과 동시에 최초 공개된 스틸에는 정우성, 곽도원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북한의 쿠데타로 인해 파괴된 개성공단 한 가운데에 놓인 북한 정찰총국의 전직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의 모습은 근미래에 펼쳐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전체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빠진 것을 인지한 청와대 현 외교안보수석대행 곽철우(곽도원)의 모습은 작품이 던질 묵직한 화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스틸 두 장 만으로도 정우성은 지금까지 맡아온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열연을, 곽도원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깊이 있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현장에서 크랭크업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에서 지난 4개월 간 쌓은 탄탄한 우정을 느끼게 만든다. 

정우성은 "‘강철비’는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과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곽도원은 “‘변호인’ 이후 양우석 감독과 뜻 깊은 두 번째 만남이었다. 믿음과 신뢰로 함께 작업한 작품이니만큼 기대가 많이 된다”며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양우석 감독은 “한반도 정세를 흥미롭고 첨예하게 다룬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할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관객들에게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며 앞으로 다짐도 전했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천만 영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양우석 감독이 직접 만든 웹툰 ‘스틸 레인’에서 모티브를 따 남북 전쟁의 위기를 다룬 초대형 프로젝트다. 양우석 감독이 10년 이상 자료를 준비하며 집필했으며 대한민국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숨막히는 액션과 전쟁신을 밀도 있게 다룰 첫 번째 작품이 될 것이다. 하반기 개봉 예정.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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