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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솔로 지드래곤, '탑 대마초 논란' 이겨낼까

입력 : 2017-06-08 13:56:01 수정 : 2017-06-08 14: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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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빅뱅 탑의 대마초 논란이 지드래곤의 새 앨범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최근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된 탑이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인해 입원 사흘째인 8일에도 회복세를 보이고 않고 있다. 하지만 같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새 솔로 앨범 발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2013년 9월 발표된 2집 ‘쿠데타 (COUP D`ETAT)’ 이후 4년여 만에 3집 ‘권지용’이 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8일 오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공식블로그에는 총 다섯 곡의 트랙리스트가 발표됐다. 먼저 타이틀곡은 당초 예상됐던 ‘개소리’ 아닌 ‘무제’로 발표됐다. ‘무제’는 피아노 선율과 지드래곤이 목소리가 어우러져 이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는 느린 템포의 곡이다. 최근 YG의 수장 양현석이 직접 개인 SNS를 통해 '#강력추천곡 #GDslowsong'라는 해시태그로 기대감을 더했던 곡이 바로 ‘무제’로 밝혀진 것. 그외에도 인트로곡 '권지용'을 비롯해 '개소리' 'SUPER STAR' '신곡'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지드래곤은 새 앨범 발표 뿐만 아니라 솔로 콘서트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오는 10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2017 CONCERT <ACT III, M.O.T.T.E>’가 개최된다.

한편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로 적발돼 지난 5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던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됐으며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4기동단으로 발령났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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