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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 직접 고용…“일자리 창출 모범 공기업으로”

입력 : 2017-06-08 18:48:45 수정 : 2017-06-08 18: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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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발족… 문재인 정부 공약 적극 이행
[전경우 기자] 강원랜드가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추진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및 집행에 나섰다.

우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서는 협력업체 직원 1600여명의 직접 고용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5월 29일 ‘일자리창출 TF’를 구성해 발족시켰다. 이번 TF는 부사장 직속기구로 기획본부장을 팀장, 인사지원실장을 부팀장으로 경영기획팀, 협력사상생팀, 인사팀, 직원행복팀 등 관련부서가 모두 참여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함승희 대표 취임 이후 2년여 전부터 독자적으로 추진해온 ‘좋은 마을 만들기(도시재생)’와‘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하는 항노화 천연식물 단지 조성’사업에서도 새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 표명을 계기로 지자체나 주민들의 이해부족, 부정적 시각, 무관심 등의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보고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다룰 ‘일자리창출 TF’에서는 대부분의 협력업체가 지역주민 다수가 공동 출자 주주로 참여해 만든 주민주식회사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정규직 직원들에게도 인사, 급여정책 등에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강원랜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반영하는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의 틀 속에서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2년 전부터 추진한 ‘좋은 마을 만들기’프로젝트와 관련해 강원랜드는 지난 4월 총 12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설립된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해 주민 주도 사업들을 발굴해 내기로 했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좋은 마을 만들기,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하는 항노화 천연물 단지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강원랜드의 설립 목적에도 부합한다”며“새 정부가 대선공약에서 밝힌 정책의지를 계기로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서의 강원랜드 위상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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