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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간]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

입력 : 2017-06-09 14:30:48 수정 : 2017-06-09 14: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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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금 세계정세는 여담이나 나누고 있을 한가한 시간이 없을 정도로 혹독한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시장주의 경제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사라지면서 각 나라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블록경제화로 치닫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주력 산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침체되면서 성장은커녕 생존을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발 빠르게 변화를 예측하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국가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준비 수준은 선진국들에 비해 너무나 안이하고 미흡한 상태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내놓은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은 IT 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미국의 기술 수준을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인공지능은 70.5%, IoT 80.9%, 빅데이터 77.9% 수준이다.

국가 차원에서 많은 연구비가 투입되고 있고, 과학 분야에서만 노벨상을 22명이나 수상한 일본은 기술과 연계된 새로운 성장산업을 어떻게 예측하고 준비하고 있는가. 이 책에는 닛케이 BP사가 기술 전망 활동인 ‘테크노 임팩트(Techno impact)’를 통하여 선발한 첨단기술 100가지를 소개한다. 앞으로 유망하다고 여겨지는 기술, 실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온 첨단기술을 분야별로 살펴봄으로써 소리 없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술혁신의 큰 판을 짜고 주도해가는 세계 기업들의 분투를 보고 우리 산업 전반의 발전 과제로도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닛케이 BP사 지음. 이정환 옮김. 나무생각. 336쪽. 1만6800원.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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