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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올시즌 통산 2승 챙겨…에쓰오일(S-Oil) 챔피언십 우승

입력 : 2017-06-11 17:11:12 수정 : 2017-06-11 1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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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 김지현(26·한화)이 올해 2승을 거뒀다.

김지현은 11일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코스(파72, 6527야드)에서 열린 제11회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서 이정은 6(21)과 연장 5번째홀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우승했다. 연장 5번째홀에서 이정은 6는 세컨샷을 온그린했으나 핀에서 멀리 떨어져 3퍼트 보기를 범했고 김지현은 차분히 파로 마무리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대회 총상금은 7억원에 우승상금은 1억 4000만원.

김지현은 이날 7언파파 65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이날 5언더파를 쳐 역시 15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 6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지현 2(25, 롯데)가 최종합계 13언더파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김지현은 이날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치겠다는 생각을 가져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지난 4월 KLPGA 투어 제7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두달도 안돼 올해 통산 2승을 챙겼다. 또 5월의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5위, E1 채리티 오픈에서 5위를 차지하며 계속 우승문을 두드렸던 김지현이었다.이날 우승으로 김지현은 김해림에 이어 2번째 다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장하나(25, 비씨카드)와 김민선(22, 비씨카드)은 5언더파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함께 경기를 펼쳤던 여고생 성은정은 앞서 컷 탈락했다. 

man@sportsworldi.com

김지현이 우승트로피와 메달을 들고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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