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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신형 레이스카 M4 GT4에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

입력 : 2017-06-11 18:54:46 수정 : 2017-06-11 18: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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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BMW의 신형 레이스카 BMW M4 GT4(사진)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BMW가 새롭게 개발한 초고성능 레이스카 M4 GT4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알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BMW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최초 공개한 M4 GT4는 M4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초고성능 레이스카다. M트윈파워터보기술이 적용된 3.0리터 6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변속기는 7속 듀얼클러치 패들시프트 기어박스가 함께 맞물려 후륜으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M4 GT4에 공급되는 신차용 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독점 공급되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벤투스 Z207(Ventus Z207)이다. 벤투스 F200은 그립력이 더욱 강화된 차세대 슬릭 타이어이고, 벤투스 Z207은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부회장)는 “이번 BMW의 신형 레이스카 M4 GT4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선진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고 유럽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BMW와의 견고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품질에 대한 만족감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차용 타이어 공급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2011년 미니(MINI)에 신차용 타이어를 처음 공급한 이후, BMW 1, 2, 3, 4, 5시리즈 등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SUV 모델인 X1과 X5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16년 3월에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런플랫 타이어를 공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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