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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RSR, 마침내 르망 24시 GT 클래스 데뷔

입력 : 2017-06-12 09:43:56 수정 : 2017-06-12 0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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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포르쉐의 신형 911 RSR 2대가 르망 24시 클래식에 첫 출전한다.

포르쉐는 17일과 18일, 총 60대의 차량과 180명의 드라이버들이 경쟁하는 85번째 르망 24시 클래식에 출전한다. 그런 가운데 신형 911 RSR이 경쟁이 치열한 GTE-Pro 클래스에 투입된다.

독일 바이작(Weissach)에 위치한 포르쉐 모터스포츠가 개발한 510마력의 신형 911 RSR 모델은 포르쉐의 아이콘인 911 7세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르망 24시 클래식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셈이다. 포르쉐는 LMP1에 출전하는 2대의 919 하이브리드를 포함, 4대의 2015년형 911 RSR 모델로 GTE-Am 클래스에 출전하는 포르쉐 커스토머 팀까지, 총 10대의 포르쉐 레이스 차량과 13명의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및 1명의 포르쉐 영 프로페셔널 드라이버로 르망 마라톤 레이스에 참가한다.

포르쉐는 르망 24시 클래식에서 포르쉐는 통산 18회 종합 우승과 105회의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르망 24시는 일반 국도와 레이스 트랙이 결합된 24시 서킷은 13.629㎞ 거리를 비롯, 떼르트르 루즈와 같은 전설적인 코너 구간과 5km 가량의 직진 구간인 뮬산 스트레이트가 유명하다. 르망 24시 우승자들은 세계 최고의 레이싱 드라이버로 영원히 기억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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