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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 선보인다

입력 : 2017-06-12 18:30:24 수정 : 2017-06-12 1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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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15일까지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사진)를 선보인다. 백화점에서 속옷을 맞춤으로 제작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는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수작업으로 제품을 제작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문 고객은 사이즈 뿐 아니라 레이스 디자인·컬러 등 다양한 요소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제작 기간은 최대 4주가 소요된다.

이다연 현대백화점 란제리 바이어는 “속옷 시착 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본인의 사이즈를 정확히 모른 채 기성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 옷 맵시·착용감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커지면서 맞춤 속옷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란제리 상품 매출(전점 기준)은 2015년 3.3%, 2016년 7.8%, 2017년 10.9% 신장했다. 이 중 맞춤 속옷의 매출은 2016년 23.6%, 2017년 29.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란제리 전문 브랜드 와코루와 함께 고객별 체형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속옷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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