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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갤러리] 갤러리 토스트, 서미지 개인전 16일 개막

입력 : 2017-06-13 17:48:37 수정 : 2017-06-13 17: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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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행복을 그리는 화가’ 서미지의 개인전이 서울 방배동 갤러리토스트에서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엔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행복한 순간의 감정과 느껴지는 공기, 그리고 소리를 시각화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을 호기심 가득한 사랑스러운 소녀에 빗대어 표현, 어려서부터 꿈꿔온 자신의 행복을 향한 이상향을 드러낸다.

지구를 연상하는 둥근 원과 태양, 원색의 전통의상과 장식, 그리고 그 속에서 행복해 하는 소녀. 작가의 작품에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관찰했던 경험이 표현되어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꽃과 새, 지구 너머 우주와 빛나는 별들은 작가의 ‘미지의 세계’를 구성하는 매개체가 되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작가는 질문한다.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마른 흙먼지를 일으키며 한 발 한 발 걸어 다다라야 할 길의 끝에는 미지의 땅이 있다. 그곳에는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기대가 새싹처럼 자라고 있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길이 떠오른다. 그것은 걸어가고 있는 길이 아니라 걷고 싶은 길이라는 측면에서 초현실적이다.

mykang@sportsworldi.com

온 우주가 나를 사랑해, 162.2 x 390.9 cm. 캔버스에 아크릴, 2016

알록달록 드레스를 입고 룰루랄라, 90.9 x 72.7 cm. 캔버스에 아크릴,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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