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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등 LCC 8개사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 출범

입력 : 2017-06-15 10:19:42 수정 : 2017-06-15 1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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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제주항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항공사들과 함께 결성한 세계 최대의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Value Alliance)’가 일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사는 제주항공, 세부퍼시픽, 녹에어, 녹스쿠트, 스쿠트, 타이거에어 싱가포르, 타이거에어 오스트레일리아, 바닐라에어 등 8개다.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등 기존 항공 동맹체는 마일리지 공유 서비스를 대표적인 혜택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밸류 얼라이언스는 LCC의 특성상 마일리지 공유 보다는 연결편 확보쪽에 무게를 뒀다.

제주항공은 1차로 필리핀을 대표하는 LCC 세부퍼시픽과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세부퍼시픽은 항공기 59대를 보유하고 필리핀 내 37개의 국내노선과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등 23개국 51개 국제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제주항공과 세부퍼시픽의 노선과 다양한 가격대의 항공권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호주 시드니로 여행을 가고 싶으면 출발지 인천과 도착지 시드니를 선택한 후 제주항공과 세부퍼시픽의 인천~마닐라 노선 중에서 원하는 스케줄과 가격을 클릭한 다음 세부퍼시픽의 마닐라~시드니 노선을 결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결제는 한번에 이뤄지고,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세부퍼시픽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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