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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7일 울산과 동해안 더비 '풍성한 이벤트'

입력 : 2017-06-16 09:14:32 수정 : 2017-06-16 09: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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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홈경기에서 울산을 맞아 반등을 노린다.

포항은 155번째 동해안 더비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를 맞이해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날 경기는 포항 유니폼을 입고 오면 성인 2000원, 청소년 이하 1000원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포항 유니폼 착용자 한정으로 특별경품 추첨권을 교부,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49인치 TV를 비롯한 최신가전 9종을 선물한다. 전체 관중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진행해 구단의 이미지가 새겨진 에코백 100개도 선물한다.

북문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포항 공식 후원업체 ‘청아라’에서는 생수 1000병을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K리그 공식 게임 ‘K리그 프렌즈’는 게임 공식 마스코트 ‘축새’와 재미있는 게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자동차에서도 i30, 소나타, 그랜저 차량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14일 실시한 ‘스틸야드 어린이 사생대회’에 입상작 전시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그림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장내에서는 식전행사로 ‘스틸야드 어린이 사생대회’ 입상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스틸야드 2층에 위치한 스틸야드 카페 ‘아이리’에서는 오후 5시부터 약 30분간 이승모와 우찬양이 일일 바리스타로 활동한다.

한편, 리그통산 500승에 4승을 남겨둔 포항은 6승을 남겨둔 울산을 안방인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대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두 팀은 현재 승점도 22점으로 동일하다. 어느 팀이 순위표에서 더 높은 곳을 차지할지를 두고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동해안 더비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포항스틸야드 북문과 남문에 위치한 매표소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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