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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 이 남자가 시청자를 사로잡는 방법

입력 : 2017-06-16 09:45:18 수정 : 2017-06-16 0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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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지창욱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노지욱 캐릭터로 매력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지창욱이 달달부터 오열까지 양극단을 오가는 미친 연기력으로 60분을 10분처럼 만들어내며 안방극장을 웃고 울린 것.

지난 15일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에서 지욱(지창욱)과 봉희(남지현)는 드디어 설레는 연인이 됐다. 소중한 사람을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을 깨달은 지욱의 간절한 고백에 마음 문을 열게 된 봉희. 이 가운데 지욱은 “넌 정현수란 사고를 당한 거고, 난 너와 함께 그 사고를 겪어낼 거야. 니가 날 밀어내도 마찬가지야. 그러니 결정해 은봉희. 이 모든 일을 따로 따로 겪을래? 아니면 함께 겪을래? 나는 너랑 같이 겪고 싶어” 라고 애틋하면서도 달달한 모습으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떨리게 만들었다.

지욱은 또한 구남친에게 살해 위협을 받는 친구를 돕게 된 봉희가 걱정돼 그녀의 곁에 계속 동행하며 든든히 지켜주고 위로해주는 스윗한 보호자 면모로 설렘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봉희에게 “오늘부터 1일해요”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지욱은 시종일관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은혁에게 다정히 대하는 봉희를 질투하는 어린 아이 같은 반전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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