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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의 정석" 윤소희 연기, '군주'서 빛났다

입력 : 2017-06-16 13:29:19 수정 : 2017-06-16 13: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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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윤소희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는 천민 이선(엘)을 살리기 위해 진꽃환을 찾으러 대목(허준호)의 집에 침입한 세자 이선(유승호)이 화군(윤소희)과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집에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안 대목이 화군에게 찾아와 아무일 없는 지 물었고, 화군은 어김없이 할아버지로부터 세자 이선을 지키려 태연하게 대처해 일촉즉발의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대목이 물러간 뒤 화군은 세자 이선에게 무슨 일로 이곳에 왔느냐 물었고, 진꽃환을 구하러 왔다는 그의 말에 일전에 받아두었던 것을 돌려주었다. 이어 “나중에 다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몸부터 피하십시오”라며 세자 이선이 무사히 대목의 집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도움을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희는 그 동안 자신을 신뢰하고 측근으로 여기던 세자 이선에게 대목의 손녀라는 사실이 발각되며 당황스러움도 잠시, 절망과 슬픔으로 가득 찬 눈빛을 리얼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이 순간에도 세자 이선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 애절한 짝사랑의 안타까움을 배로 증폭시켰다.

MBC ‘군주’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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