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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20일 개막…국가대표 정상급 사수 총 출전

입력 : 2017-06-16 20:38:57 수정 : 2017-06-16 20: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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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0일부터 27일까지 총 8일 동안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국내 대표적인 5대 메이저급 사격대회 중 하나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비인기 종목인 사격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2008년 창설한 이래 국내 최고의 전국 사격대회이자, 기업이 주최한 최초이자 유일한 사격대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수 전원과 학생(초, 중, 고, 대학)부, 일반부뿐만 아니라 장애인부까지 총 400여개팀 2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리우 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의 신화를 이룬 사격 황제 진종오(권총, KT), 런던 올림픽 금메달 김장미(권총, 우리은행), 리우 올림픽 은메달 김종현(소총, KT), 현 세계주니어신기록 보유자 유서영(소총, 한국체대) 등 세계 정상급 국가대표 명사수들이 총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아울러 2017 청소년 대표선수 5차(최종) 선발전, 2018 유스 올림픽 출전권이 유일하게 부여되는 2017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선발전, 2018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급 선수(국가대표 후보선수, 꿈나무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2020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한국 사격을 이끌 사격 유망주 발굴의 산실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기간동안 사격 선수들만의 스포츠 축제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비인기종목 사격에 대해 쉽게 다가서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회식 당일인 20일과 주말 24일에 공기권총 레이저 시뮬레이터, 스크린 소총사격 체험존 등 2개의 무료 사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실탄을 사용하지 않을 뿐, 격발과 반동 모두 실제 사격대회 권총 및 소총 종목과 동일하게 느낄 수 있어 대회기간 동안 사격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사격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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