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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이상훈, 아재美 뿜뿜…훈수 아재로 변신

입력 : 2017-06-17 11:22:27 수정 : 2017-06-17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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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개그콘서트’ 이상훈이 마이클 조던 뺨치는 신들린 농구 기술을 선보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이상훈의 다이나믹한 표정과 능청스러운 개그감이 매회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론칭된 ‘배틀트집’에서 이상훈은 김기열을 당황케 하는 ‘훈수아재’로 변신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배틀트집’은 경기에 패한 모든 요인을 김기열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해 생트집을 잡는 사람들의 모습을 희화한 코너다. 이 가운데 오는 18일(일) 방송에서 이상훈이 은평구에서 내로라 할 농구 동아리의 최강 실력자로 등장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상훈의 농구 원맨쇼 포즈 3종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상훈은 현란한 드리블은 물론 온 몸을 내던진 스틸 기술까지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마이클 조던의 트레이드 마크인 덩크슛 자세를 완벽하게 따라 하고 있는데, 쭉 뻗어있는 다섯 손가락과 발끝 디테일이 폭소를 자아낸다. 더욱이 이상훈은 몸짓만큼이나 과장된 눈빛을 쏘고 있어 웃음을 배가시킨다.

지난 14일 진행된 공개 녹화장에서 이상훈이 등장하자 객석은 환호로 맞이했다. 특히 이상훈은 방청객 사이를 가로 지르며 깜짝 등장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이어 이상훈은 농구전에서 대패한 김기열을 향해 농구 훈수와 함께 과감하고 과격한 농구 기술 퍼레이드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상훈의 활약이 빛난 ‘배틀트집’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8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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