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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X위너, ‘REAL 공동육아일기’ 관전포인트 셋

입력 : 2017-06-17 12:25:28 수정 : 2017-06-17 1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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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드디어 내일(18일) 일요일 아침 SBS ‘TV 동물농장’에 아이돌 그룹 위너가 뜬다.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 팀은 그룹 위너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밀착 취재했다. 위너는 벌써 2년째 각기 다른 매력 뽐내는 4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다.

이승훈은 ‘오뜨’라는 이름의 수컷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견을, 김진우는 ‘레이’와 ‘베이’라는 두 마리의 수컷 스핑크스 고양이를, 송민호는 ‘죠니’라는 암컷 먼치킨 고양이를 기른다.

위너 멤버들의 SNS를 통해 반려동물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는 했지만, 생활 그대로가 낱낱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더욱이 국내 최고의 인기 동물 프로그램 ‘동물농장’이기에 방송에 대한 관심이 아주 뜨겁다.

이에 ‘동물농장’ 측은 1회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_바닥부터 가구까지… 위너의 숙소는 ‘반려동물 최우선’

위너의 숙소는 위너 본인들보다 반려동물 위주다. 포근한 잠자리와 수북한 장난감은 물론, 바닥부터 가구까지 빈틈없이 온통 반려동물을 위해 희생했다. ‘동물농장’ 관계자는 “아이돌의 숙소라고는 상상치 못했던 비주얼이었다. 애묘인, 애견인들의 격한 공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_‘앞치마 장착’ 반려동물 배설물 청소는 기본, 특별식도 직접 요리해

위너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내뿜는 톱 아이돌이지만, 집에서는 4마리 반려동물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하는 ‘소년 팬’이자 영락없는 ‘집사’다. 바쁜 스케줄이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반려동물 간식부터 챙기고, 배설물을 치운다.

‘동물농장’ 팀이 찾아간 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자신들의 세수는 뒷전으로 하고, 반려동물 목욕시키기에 두 손 두발 걷어붙인 멤버들이 포착됐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온 집안이 물난리 통이 됐다고. 위너는 앞치마를 곱게 두르고서 반려동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특별식 요리 대결도 펼쳤다.

#_반려동물 없는 강승윤, 육아는 ‘공동’! 밤마다 승윤을 찾아오는 반려동물은?

멤버 중 강승윤은 따로 반려동물을 입양하진 않았지만, 숙소에서 함께 살면서 주인 못지않게 이들을 케어한다. 일종의 ‘공동육아’다. 먹이를 챙기는 것도 배설물을 치우는 것도 빠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매일 밤 승윤을 찾는 반려동물이 있다고. 하지만 아침이 오자 매몰차게 떠나는 모습에 강승윤은 “저랑 잠만 자고 아침엔 바로 가버린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

조금은 서툴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마음만은 리얼한 위너의 공동육아일기는 오는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SBS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아침 9시 30분 방송.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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