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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추신수, 멀티출루로 11G 연속 출루 행진

입력 : 2017-06-17 14:16:09 수정 : 2017-06-17 14: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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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출루머신'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마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지난 4일 휴스턴전부터 시작해 11경기까지 늘렸다. 타율은 0.257을 유지했다.

첫 출루는 특유의 눈야구가 빛났다. 상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뒤이어 후속 타자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결국 홈까지 밟는 데 성공했다.

멀티 출루는 방망이로 완성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바뀐 투수 잭 커티스를 상대로 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카를로스 고메스의 홈런포로 다시 득점을 추가했다. 7회 마지막 타석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3회에만 무려 5점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10-4로 승리한 끝에 시즌 성적 33승33패로 5할 승률을 다시 잡았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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